[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
아이디 'lyh177'는 17일 저녁 2분 12초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와 다음에 올렸다.
이 네티즌은 2분 12초 분량 영상에서 폰을 바위 위에 놓고 망치로 사정없니 내리쳐 부숴버린다.
이어 영상 설명에는 '그렇게 말 많고 탈 많던 옴니아2. 정말 쓰면서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 그 결말을 내립니다. 난 승리자다'라고 되어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동참하겠다", "삼성 홍보영상… 진짜? 튼튼하네요", "약정만 끝나면 옴니아도 이렇게 만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옴니아2는 지난 2009년 10월 출시 이후 약 80만대 판매를 기록했지만 빈번한 운영체제 오류와 부족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샀다.
최근 스마트폰 관련 카페에는 '옴니아2 집단 보상 준비', '옴니아 2 집단 소송 준비 카페'를 비롯해 삼성전자 불매 운동 이야기가 나오며 옴니아2 사용자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