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토가 작고 인구가 적은 나라에서 더불어 성장하려면 세계와 더불어 통상해야 한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국토는 G20(주요20개국)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나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경제 영역은 G20 국가에서 가장 넓은 나라가 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경제 영역이 넓어지는 것을 잘 활용하면 기업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 불안을 언급, “우리도 걱정스러운 바가 있지만 다시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그 자세로 오늘의 불확실한 현재에서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을 믿고 근로자를 믿고 국민을 믿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세대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를 높이 평가하면서 그들을 보면 미래가 밝음을 확신한다”면서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