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올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퉁링시를 방문해 아시아역도연맹과 협약을 맺고, 2012 대회를 평택에서 유치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12년 개최 예정인 런던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을 겸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선기 시장과 송종수 의장, 양대영 생활체육회장, 최호 평택시역도연맹회장이, 아시아역도연맹측에서는 슐탄(UAE) 회장과 모라디(IR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비중 있는 국제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회까지 남은 1년 동안 43만 평택시민 모두와 함께 성심껏 대회를 준비,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고 환상적인 대회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45개국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 국내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평택시는 대회개최에 따른 외국인들의 숙박·식사·쇼핑 등 20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또 이 기간동안 국내·외 tv 생중계로 평택시의 위상 및 도시 브랜드 가치의 상승 효과를 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