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주도돼 실시된 비정기세무조사에서 지난 2007~2009년 3개년 간의 접대비 관련 소명 과정과 관련해 법인세 등 19억4800만원을 추징당했다.
이로 인해 명문제약은 당기순이익이 지난 2009년 29억4100만원에서 (당기)2010년 30억6800만원으로 급증한 반면 순이익률은 2009년 3.2%에서 2010년 3.0%로 0.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명문제약은 지난 2010년 연구개발비용 전체 금액은 26억43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2.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명문제약은 지난해 매출 1009억1450만원과 영업이익 87억3278만원, 당기순이익 30억6785만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