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대화, 北 진정성 있는 조치 전엔 어려워”

2011-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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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 한 남북대화가 이뤄지긴 어렵다”고 밝혔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핵화를 위한 남북대화가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새삼스레 조건을 제시한 건 없지만, 아직 정부는 ‘큰 틀’의 원칙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을 방문 중이 정부 고위 관계자가 “비핵화를 위한 남북대화는 조건 없이 진행할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이미 제안해둔 것이며, 북한이 바로 제의만 하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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