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의 3국 간 협력 성화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동북아시아 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지난달 발생한 동(東)일본 대지진과 관련, 재난방지 및 원자력안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한·일·중 3국은 지난 2008년부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회의와는 별도로 3국 정상회의를 열고 있다.
1차 회의는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福岡), 2차는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北京), 3차는 작년 5월 우리나라 제주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