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오페라 여신’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Angela Gheorghiuㆍ46)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안젤라 게오르규는 20세기 말 세계 성악무대에서 신데렐라로 급부상해 현재까지 10년 넘게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디바이다.
게오르규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맞춰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가졌고, 2005년 다시 한국을 찾은 게오르규는 오페라의 아리아부터 대중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내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공연을 매진으로 이끈 그녀는, 6년의 긴 기다림 끝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더욱 깊어진 그녀의 음악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입장료 7만~22만원. 문의 541-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