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공연 장르의 폭을 넓혀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나른한 오후시간에 도심 속 새로운 문화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Wednesday Jazz’가 처음으로 선택한 재즈 음악가는 ‘세련된 감성과 에너지로 무장한 창조적인 피아니스트’란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가온이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도미해 버클리음대를 거쳐 NYU(뉴욕대학교)에서 재즈피아노 공부를 마쳤다. 이후 귀국한 지 일년만에 한국의 재즈씬에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Wednesday Jazz’ 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오페라하우스 1층 푸치니 바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공연된다.
예술의전당 측은 “오페라와 발레, 클래식 음악과 같은 순수 예술장르 공연의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예술의전당이 이번에는 ‘재즈음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관객이 가진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