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수원시와 아주대가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수원지역 발전과 시정의 현안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센터를 통해 △행정분야에서 시민배심원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도로.교통분야에서 수원시 향후 도로 입체화 시설에 대한 정책방향 연구 △환경분야에서 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연구 △문화관광분야에서 수원화성 관광자원관리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 △도시계획분야 도심테마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센터는 정책적인 대안제시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정책연구과제 수행, 각종 포럼 및 보고회 개최 등 수원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해 시의 도시경쟁력의 실태 및 향상방안 연구, 대중교통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저감방안에 관한 연구, 도시공간구조변화에 따른 도시시설 관리에 관한 연구, 수원화성 관광패스 개발 방안 연구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제47회 화성문화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용역, 아주대 팔달문시장 기획 운영 등 4건의 수탁과제를 수행했고, 각종 공청회 및 포럼개최 6건, 정책자문 및 제안 37건 등 각종 연구와 보고회를 통해 수원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가는 데는 수원발전연구센터의 연구 성과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이 대표발의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 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해 수원시의 중・장기 미래비전에 대한 정책적 연구를 위한 ‘수원 시정 연구원’의 기반이 마련될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