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전의 리더 수원발전연구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2011-04-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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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아주대학교는 15일 3시 아주대 율곡관에서 수원발전연구센터 2011년 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센터는 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수원시와 아주대가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수원지역 발전과 시정의 현안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센터를 통해 △행정분야에서 시민배심원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도로.교통분야에서 수원시 향후 도로 입체화 시설에 대한 정책방향 연구 △환경분야에서 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연구 △문화관광분야에서 수원화성 관광자원관리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 △도시계획분야 도심테마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센터는 정책적인 대안제시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정책연구과제 수행, 각종 포럼 및 보고회 개최 등 수원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해 시의 도시경쟁력의 실태 및 향상방안 연구, 대중교통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저감방안에 관한 연구, 도시공간구조변화에 따른 도시시설 관리에 관한 연구, 수원화성 관광패스 개발 방안 연구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제47회 화성문화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용역, 아주대 팔달문시장 기획 운영 등 4건의 수탁과제를 수행했고, 각종 공청회 및 포럼개최 6건, 정책자문 및 제안 37건 등 각종 연구와 보고회를 통해 수원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가는 데는 수원발전연구센터의 연구 성과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이 대표발의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 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해 수원시의 중・장기 미래비전에 대한 정책적 연구를 위한 ‘수원 시정 연구원’의 기반이 마련될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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