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신한생명은 설계사 출신의 김민자 서귀포지점장을 본사 CS추진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거 우수 지점장 출신의 여성이 영업담당 임원이 된 적은 있었으나, 회사 내 핵심부서인 CS추진부장으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탁월한 영업능력을 발휘해 2008년에는 지점분할에도 성공했으며,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영업실적 세 배 신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출신 여성지점장에게도 본사 핵심부서 관리자로의 기회가 제공되는 등 사회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는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