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인터넷전화' 교통 정리 나선다

2011-04-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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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mVoIP 전담반을 구성해 15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방통위 관계자, KT·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 다음·카카오톡 등 콘텐츠 사업자를 비롯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연구기관, 관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mVoIP 전담반은 국내외 서비스 현황 및 분류, 서비스별 역무구분, All-IP 망 진화에 따른 정책방향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한다.

전담반은 오는 8월까지 국내외 mVoIP 도입사례 연구 및 사회적 영향력도 검토한다.

mVoIP 도입에 따른 이통사업자와 mVoIP 사업자(MNO-mVoIP)간의 상생 협력을 위한 규제방향을 검토한다.

지금까지 방통위는 mVoIP 등 신규서비스에 대해 시장자율에 맡겨 왔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mVoIP 서비스 등장으로 사업자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힘에 따라 이르면 오는 3분기까지 관련 정책방향을 마련키로 했다.

방통위는 일반 국민도 mVoIP 관련 정책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방통위 홈페이지에 ‘mVoIP 정책방향 토론방’을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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