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위, ‘공정사회 조건과 과제’ 세미나 개최

2011-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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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의 하나인 ‘공정사회 실현’에 대한 공개 세미나가 열린다.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사통위·위원장 송석구)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적 공정사회론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함께 찾는 공정사회의 조건과 과제’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통위에 따르면, 이병혜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엔 윤평중 한신대 교수와 신중섭 강원대 교수가 각각 ‘정의란 무엇인가 신드롬의 담론분석과 공정한 사회’, 그리고 ‘왜 지금 여기서 공정사회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후 박준식 한림대 교수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사회’ 담론에 관한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통위 관계자는 “‘공정론’의 한국적 함의를 짚어보고, 또 사회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펼쳐보임으로써 상호 간 공감의 영역을 찾고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통위는 이날 1차 세미나를 포함해 올해 모두 4차례의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 2~4차 세미나는 각각 ‘공정한 한국경제를 위하여’(6월), ‘공정한 사회의 국가와 정치’(9월), ‘미디어와 공정성 지표’(11월)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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