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축제 평가로 예산낭비 막는다

2011-04-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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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시가 3년 이상 개최 지원해 온 40여개의 문화예술행사축제를 일괄 평가해 점수가 낮은 사업은 폐지 또는 지원을 중단하고, 최우수그룹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서울시는 16일‘왕궁 수문장 교대의식’를 시작으로 서울시 및 산하기관에서 주최하는 주요 문화예술축제행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약 110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개최 지원했지만 일부 축제행사의 경우 뚜렷한 목표와 기획 부재로 인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문화예술축제행사 평가 시행으로 서울시 축제행사의 규모조정 및 유사축제에 대한 통·폐합을 통해 지속적인 예산운용의 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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