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을지로~동대문 지하공간 입체지적 시범 구축

2011-04-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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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입체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하공간 입체지적 시범단지 구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범 구간은 시청광장지하쇼핑센터~을지로 지하쇼핑센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구간 3㎞로, 지하쇼핑센터 6개소와 지하철역사 4개역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지상필지를 기준으로 입체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입체지적측량을 실시하고 측량결과를 토대로 입체지적 DB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하공간대장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종합공부 작성사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공공시설물에 구분지상권을 설정할 때 입체도면이 첨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이번 시범단지 구축사업 결과를 지하·입체도시 조성과 입체도시계획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체지적'이란?
토지의 이용이 입체화됨에 따라 지하·지표·지상의 물리적 현황, 기타권리관계 등을 등록하여 그 변경사항을 영속적으로 관리하고 해당토지의 소유권보호 및 관련정보를 기록, 보관, 제공,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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