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페이스북 ‘런런왕’, 5월 美 나스닥간다

2011-04-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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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런런왕(人人網)이 오는 5월 중순 미국 뉴욕 나스닥에 상장 예정이라고 취둥(驅動)중국 등 인터넷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런런왕은 중국 첸샹(千橡)그룹 산하의 SNS로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소셜커뮤니티 사이트다.

이 매체는 업계 한 소식통을 인용해 런런왕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 신청을 내 오는 5월 중순쯤 미국 나스닥에 상장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최대 SNS인 런런왕이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향후 SNS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는 투자자들의 투자가 몰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런런왕이 상장 이후 과연 미국 페이스북에 대적할 만한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현재 미국 나스닥 증시에는 런런왕 이외에도 링크드인(Linkedln), 카이신왕(開心網) 등 다른 SNS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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