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치기産 채소 '가키나' 출하제한 해제

2011-04-15 07: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정부는 도치기(檜木)현에서 재배되는 유채과 전통채소 '가키나'의 방사능 오염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그간 시행해온 출하금지 조치를 14일 해제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남서쪽에 있는 도치기산 가키나의 외부 반출이 허용된 것은 약 3주일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에다노 관방장관은 도치기산(産) 시금치에 대한 출하금지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는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를 넘은 도치기산 가키나와 시금치의 출하를 금지했다.

현지 관리들은 최근 도치키현에서 채취한 가키나 샘플 2개에선 kg당 500Bq(베크렐)의 안전치를 훨씬 밑도는 43Bq와 33Bq의 세슘이 각각 검출됐고 방사성 요오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가키나에 대한 방사성 물질 측정은 5월 초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