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인 가구는 지난 1980년 이후 30년 새 무려 10배가량 늘어 2010년 11월 기준 전체가구의 2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서울은 4가구 중 한 가구가 나 홀로 가구인 셈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지난 2월 마포구 이대역푸르지오시티(평균 청약경쟁률 14대 1) 분양을 시작으로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 대부분이 인기리에 청약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인 서울지역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단지 분양물량은 오피스텔 7곳 1174실, 도시형생활주택 6곳 717가구가 예정됐다.
◆오피스텔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51~119㎡ 162실 분양을 5월경 예정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인접해 임대사업을 하기엔 적합한 지역. 주변지역이 저층주택단지가 대부분이여서 단지 남쪽으로 관악산 조망권이 뛰어나다.
진넥스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1674-5번지에 40~49㎡ 130실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걸어서 불과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서울성모병원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이 가능하고 반포인터체인지 진입도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29일 오픈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에 66~143㎡ 69실을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15일 오픈하며 18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용산구 문배동 24-8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오피스텔을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16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도보 6~10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천호동 425-3번지에 538실을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 6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천호대교 및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도심권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형생활주택
신원종합개발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제일시장을 재건축해 37㎡ 8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4월이며 22일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청담공원 및 한강시민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한원건설은 동작구 대방동 339-27번지에 22~46㎡ 141가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대방역에는 서울 도심지역으로 이동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운행 중에 있다.
대성산업은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103번지에 22㎡ 147가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0일 오픈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이하 영등포점) 등으로 구성된 타임스퀘어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SK디앤디는 강동구 길동 456-3번지에 오피스텔과 함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4월 예정이며 규모는 오피스텔 35실, 도시형생활주택 91가구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각각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천호대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