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고병원성(AI)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구제역 매몰지 55곳을 비롯해 웅덩이와 늪 등 유충서식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 방역소독업체 4곳을 선정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위생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20여곳을 직접 방문, 방역소독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숲속에 장시간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며 “모기의 주 활동시간대인 오후 10시 이후에는 외출을 자제해 말라리아 등 전염병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