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음성 생산공장 리모델링 완공

2011-04-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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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독약품은 충북 음성의 한독컴플렉스(Handok Complex) 생산공장을 최근 리모델링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200여억원이 투자된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작업장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교차 오염 최소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한 품질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공장은 신규 과립기 및 코팅기 등의 제조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연간 약 16억정 이상의 의약품 제조가 가능해졌다. 칭량부스를 도입하고 주요 작업장 입구에 전실을 설치해 교차오염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모델링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40여개국으로 수출 중인 개량 신약 아마릴 M(당뇨병 치료제)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그 동안 한독약품은 최고의 생산시설에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고 더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독약품 음성 생산공장은 총 9만840m2 부지에 내용고형제 주사제 항생제 3개동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60여종의 자사 제품과 5개 회사에서 수탁한 4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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