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캐릭터 활용한 전시관 오픈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팝콘시티에서 열리는 ‘캐릭터 수다전(展)’에 자사의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한 ‘넥슨존’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릭터 수다전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전시 전문업체 씽크브릿지가 주관하는 행사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뿌까’를 비롯해 ‘미피’, ‘코코몽’ 등 캐릭터들과 함께 전시된다.

넥슨존은 가상 현실 속에 존재하는 게임 세상을 현실의 놀이공간으로 재창조하자는 콘셉트로 마련됐으며 ‘전시관’과 ‘체험관’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종이모형을 활용해 게임 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관’에는 넥슨의 역사, 캐릭터 소개와 함께 1백여가지의 라이선스 상품이 전시됐다.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관’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도서관, 놀이터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캐릭터 수다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6월 2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