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10일 올 시즌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홈경기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의 올시즌 4번째 홈 경기에서 매표 개시 후 32분만인 오후 3시32분에 2만7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9일 기준 누적 홈 관중 10만6533명을 기록한 두산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관중 1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도 오후 4시 45분에 올 시즌 네 번째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두산은 올 시즌 5번의 홈 경기에서 총 13만3533명(평균관중 2만6707명)의 관중을 동원해 좌석 점유율 총 98.9%를 보이고 있다.
KBO는 8개 구단의 목표치를 취합해 올 시즌 총 663만명이 몰려 4년 연속으로 5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때 발표된 올해 두산의 관중 목표는 총 115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