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JW중외제약은 대한수면학회와 공동으로 ‘극심한 졸음, 기면증도 병입니다’를 주제로 서울 명동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단순 졸음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31%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승봉 수면학회 회장은 “기면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기는 하지만 약물을 복용하면 그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기면증 환자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야간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낮 시간 중 졸음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