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연구원은 “현대제철 영업익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올 예상 EPS 1만8072원 대비 PER 8.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면서 “올 순이익 3% 상향, 2분기 실적 호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1고로 가동전까지는 9만원이 주가 상승 한계점이었으나 작년 1고로·올해 2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이 반영되면 18만원 전후까지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익은 3096억원으로 전년보다 134.5% 증가했지만 당초 예상치엔 못 미쳤다”며 “그러나 전년비 영업익 증가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