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호실적 지속 기대... 목표가 18만원↑”<대신증권>

2011-04-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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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2단계 투자회수기에 진입해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9%상향한 1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헸다.

문정업 연구원은 “현대제철 영업익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올 예상 EPS 1만8072원 대비 PER 8.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면서 “올 순이익 3% 상향, 2분기 실적 호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1고로 가동전까지는 9만원이 주가 상승 한계점이었으나 작년 1고로·올해 2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이 반영되면 18만원 전후까지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익은 3096억원으로 전년보다 134.5% 증가했지만 당초 예상치엔 못 미쳤다”며 “그러나 전년비 영업익 증가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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