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사장 크레인, 사고 2명 사상

2011-04-09 16: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9일 오전 7시28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10t 카고 크레인이 넘어지며 붐대에 달려있던 무게 2t가량의 철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건축주 허모(56)씨가 철근에 깔려 숨지고 근로자 최모(51)씨가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크레인 붐대가 인근 3층짜리 주택 건물을 덮쳐 옥상 난간도 일부 파손됐다.

허씨는 철골 구조물을 세우는 작업을 도우려고 높이 10여m짜리 붐대에 매달린 철근을 받아 내리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