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당이 지금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당·정·청 협력체제가 사실상 파괴된 듯 하다. 당·정·청이 대화와 협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각종 국책사업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단호하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한 다음 필요한 시점에 실기하지 않고 정책결정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영남권에서 신공항 문제에 대한 열망이 표출된 건 인천국제공항 하나로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에 한계가 있고, 또 영남권이 전체적인 국가균형발전 체계에서 가장 뒤져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