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시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LED와 일본 스미모토화학이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 핵심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대구시는 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삼성LED(대표이사 김재권)·스미토모화학(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등과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재권 삼성 LED 대표이사, 김상윤 동우화인켐(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핵심소재로 LED 시장의 성장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의 시장 규모는 2009년 2억3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9억1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4년에는 총 14억7000만 달러의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신 재생에너지, LED·2차전지·로봇 등 향후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