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한 이 캠페인은 오늘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77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시행 5년째인 이 행사에는 각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전문 상담을 해주며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예방접종의 가치를 표현하고 예방접종률 향상을 응원하는 슬로건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예방접종 슬로건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수 슬로건 8개 작품에 총 150만원 상당의 경품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당선작은 29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공지된다. 우수 슬로건은 향후 예방접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안드로이드 버전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 데 이어 아이폰용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그동안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스마트 폰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아기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다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