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대만 휴대폰 제조사 HTC, 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디자이어S’가 국내에 출시됐다.
디자이어S는 지난 2월 1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011에서 ‘인크레더블S’, ‘와일드파이어S’ 등 스마트폰 5종에 포함돼 처음 공개됐다.
8일부터 ‘디자이어S’는 쇼핑정보 커뮤니티 뽐뿌(ppomppu.co.kr) 등 휴대폰 공동구매 카페들을 중심으로 한정 수량을 예약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단말기 할부 원금은 31만8천원으로, SK텔레콤의 무료음성29 요금제로 개통 시 무료로 ‘디자이어S’를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이어S는 기존 디자이어 HD의 스펙과 유사하나, 운영체제와 배터리 용량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배터리 수명도 더 길어졌다.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 3.7인치 디스플레이, 1.1GB 내장 메모리,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로 선보였던 디자이어S는 OS 업데이트가 7월께로 늦어진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예상을 깨고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해 출시됐다.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착한 가격에 깜놀”이라며 “디자이너S는 보급형의 종결자”, “기존 기종의 단점을 잘 보완했다”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