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홍사범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의 당진지역 기업인 및 당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진입하는 교통량이 증가해 원활한 차량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석문산단 진입로인 면천 IC와 지방도 633호 간 도로를 국도지선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당초 개발초기 산업시설용지 배치계획상에 있던 금속가공업종 등의 기업 입주는 전무한 상태”라며 “석문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를 실제 분양 수요가 있는 업종으로 변경 또는 확대 배치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환경오염배출업소 감독기관 일원화, 산업단지 사업장의 이행강제금제도 개선 등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들이 건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상준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당진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이며, 앞으로도 여타 지역의 기업들의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파악ㆍ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4월 중에 목포지역, 울산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방순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