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재조합' 작가 김정선 뉴욕첼시서 8회 개인전

2011-04-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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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shore 117 x 73cm Oil on linen 2007-201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작가 김정선이 12일~30일 뉴욕 첼시에 위치한 Kips Gallery에서 8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열린 코리언 아트쇼에 출품된 작가의 작품을 보고 킾스 갤러리측에서 초대해 이뤄졌다.
2009년 개인전에 김주하 앵커의 어린시절 모습을 담아내 화제가 됐던 작가는 사진 속의 추억을 재조합하거나 회화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다.

the ebb tide 1 162 x 97cm Oil on linene 2010
반투명하게 비치는 듯 이미지를 겹쳐서 그려낸 작품은 겹겹이 쌓여진 시간의 축적,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는 초시간적인 이미지의 단상을 보여준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한 바닷가의 기억, 어린 시절 천진한 놀이 속에 빠져있는 모습, 돌 사진과 같은 장면들을 재조합해 추억과 기억의 시간을 되살려놓는다.

이화익갤러리 전속인 작가는 그 동안 해외 아트페어와 홍콩 크리스티등을 통해 주목 받아왔다.

이화익 대표는 "너무나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회화의 진정성을 잃지 않고 꾸준히 본인만의 회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품은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의 월드뱅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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