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판바허 레이싱팀’이 2011 유럽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미닉 판바허, 알란 시몬센이 이끄는 판바허 레이싱팀은 지난 3일 프랑스 남부의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열린 ‘2011 유럽 르망 시리즈’ GTE 프로 클래스 결승 경기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이 장착된 페라리 F458 이탈리아 GT모델을 타고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인 김세헌 상무는 “이번 성과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세계적인 대회에서 얻은 다년간의 경험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유럽 르망 시리즈는 유럽 전역을 돌며 개최하는 레이스로 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레이싱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