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NA는 디지털 콘텐츠를 홈네트워크를 통해 자유롭게 전송,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윈도우XP 이상의 운영체제(OS)가 적용된 디지털기기에 적용돼 있다.
‘U+ Wi-Fi100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개인이 보유한 동영상, 사진,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별도의 장비 설치나 서비스 가입없이 DLNA 기반의 디지털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만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 Wi-Fi100은 10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802.11n 방식의 AP를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Wi-Fi)서비스다.
유플러스 슛앤플레이는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와는 달리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거나 인코딩하는 과정없이 PC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다른 DLNA가 탑재된 디지털기기로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특히 N스크린 서비스 최초로 3세대(3G) 등의 이동통신망을 연계해 집밖에서도 집안의 디지털기기에 있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출장중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촬영한 동영상을 바로 집안의 PC로 보내 저장할 수도 있고 집안의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또 학교에서 집안의 PC에 저장된 영화나 사진 등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고 집에 들어가면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폰에서 보던 영화를 TV로 옮겨 보던 곳부터 시청할 수도 있다.
고객이 스트리밍(Streaming) 방식과 다운로드 방식을 단말기의 저장공간 등의 환경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디지털기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오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내에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인 ’유플러스박스(U+ BOX)‘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전무는 “와이파이와 이동통신망을 연계한 기기간 N스크린 서비스를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인 것”이라며 “7월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을 통해 고화질 대용량 서비스로 확대해 스마트 컨버지드 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