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신속대응단’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SK케미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등 5개 백신제조시설에 대해 밀착 지원하던 행정서비스를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등 8개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과 GMP 기반 구축에 관한 자문 수요 등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신청 업체별 실무작업팀 및 GMP 분야별 자문단 구성 △정보제공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TFT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TFT 확대 운영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9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을 위해 발족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 내 산업지원분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