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최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14명을 대상으로 ‘사내 소통 평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사의 소통 점수로 ‘50~70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50~70점’을 주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3.9%였고, 다음으로 ‘30~5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0%로 많았다.
중소(벤처)기업 재직 인사담당자들은 자사 소통 점수로 ‘50~70점’을 준 응답자가 34.7%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9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6%로 많아, 대기업보다는 직원수가 적은 중소기업이 사내 임직원 간의 소통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애사심 고취 및 이직률 감소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면 회사에 어떠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사내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아진다(33.6%) △애사심을 높일 수 있다(16.8%) △업무 처리가 빨라진다(15.4%) △매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10.7%) △부서별 또는 팀별 마찰이 줄어든다(10.3%) △이직률이 줄어든다(9.3%)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