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환경마크 인증기관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실무작업을 진행 중이다.
환경마크는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주어진다.
보험사가 환경마크 인증을 받으면 기업이미지 개선과 보험영업 측면에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요일제 자동차보험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및 주행거리가 짧은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 △수리시 중고부품을 이용하는 보험 등을 환경친화적 자동차보험의 사례로 꼽았다.
또 사고예방 컨설팅을 통해 자동차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특화서비스도 환경친화적 자동차보험의 요소가 될 수 있다.
현재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14개 손해보험사가 취급하고 있으며, 사고차량 수리시 중고부품 이용을 촉진하는 보험은 현대해상에서 판매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상품설계 측면에서 다른 금융상품보다 환경친화적 요소를 반영할 여지가 높다”며 “환경마크를 취득하는 자동차보험 상품 비중이 늘어나면 배출가스 감축과 종이자원 절감으로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