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업강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우근민 제주지사에게 서한문을 보냈다.
담업강 위원장은 서한문을 통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나서는 것은 아시아 자연경관 중에 앞서 있다는 증명”이라며 “저탄소 관광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중국 태산이 거울로 삼아 배울 기회”라고 치하했다.
그는 또 “중국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관계 기관, 직원 등 2000여명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투표 동참 상황도 알려왔다.
도는 지난 2009년 5월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스위스 뉴세븐원더슨 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