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美 정부조달로 해외시장 본격화

2011-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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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주관의 '미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선정<br/>미 정부조달시장 본격 진입으로 대규모 수요 창출 기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AD모터스는 5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정부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해 해외 대규모 수요처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AD모터스는 KOTRA 주관의 ‘미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해외시장을 진출할 전망이다.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된 KOTRA의 육성사업은 IT, 신재생에너지, 그린, 의료, 바이오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의 후보업체 62개사 가운데 유망업체 16개사를 선정했다.

KOTRA와 조달 컨설팅 전문기관인 Cassidy사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 정부조달 시장 진입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청에서 기업별 2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AD모터스는 미국 정부조달 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수립과 미연방정부 발주처 및 프라임벤더 발굴을 위한 밀착 집중서비스 등을 받는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등록과정과 긴 협상절차 때문에 진입이 힘들었던 미국 시장의 진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D모터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기업과 조인트벤처(JV)설립도 검토중하고 있다.

AD모터스는 이달에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해외 전기자동차 인증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KOTRA는 미정부조달시장 개척에 전담인력과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현지 전문기업을 적극 홀용해 선도기업 16개사의 계약체결 성공률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KOTRA 워싱턴 KBC(미정부조달지원센터)의 지사화 사업 참여로 연계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선 AD모터스 대표이사는 “금번 코트라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미국 시장 개척과 함께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Change’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인한 대규모의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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