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킹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통신 인프라의 뒷받침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통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의미한다.
KT는 영업 및 정보기술(IT) 엔지니어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어디서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원의 근무 편의를 위해 분당, 서초, 고양 등 현재 7곳에 운영중인 스마트워킹 센터 외에 추가로 2개 센터를 연내 오픈하고 향후 직원의 거주지 분석 및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킹을 신청하는 직원들은 근무유형에 따라 근무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원격근무인 경우는 사무실, 자택, 스마트워킹센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워킹 확대로 KT는 지시·보고·진행사항·산출물·평가까지의 업무수행 과정 기록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일하며 업무성과는 즉시 피드백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워킹 사업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직원 만족도 제고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적으로 스마트워킹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분석결과 스마트워킹 참여 직원의 대부분이 사무실 근무에 비해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출퇴근 시간 감소, 개인시간 활용, 육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가정-사회-회사가 조화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KT는 석호익 KT 부회장이 ‘스마트워크 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는 등 스마트워크와 연계한 정보기술(IT)산업 활성 등 스마트워크의 민간 확산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워크 포럼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스마트워크 민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한 논의기구로 스마트워크 관련 중장기 발전과제 등 정책연구, 국내외 스마트워크 적용모델 및 성공사례 발굴 등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