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중국과 미국에 이어 아프리카의 4대 교역국으로 떠오른 인도는 매년 무역 규모를 불리고 있다.
아시아 3대 경제대국인 인도와 아프리카 간 무역액은 2004~2005년 96억 달러에서 2009~2010년 350억 달러로 약 4배 가까이 늘었고 인도의 아프리카 수출액도 같은 기간 56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급증했다.
인도의 아프리카 수출품 가운데 의약품이 11.1%, 기계류가 10.8%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의 아프리카 수입품 중에서는 석유제품과 금이 각각 63.5%와 13.1%를 점하고 있다.
아난드 샤르마 인도 무역장관은 이날 “2010~2011년 자국과 아프리카 무역액이 450억 달러로 늘었고 2015년까지 750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