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도 제주 홍보위해 나섰다

2011-03-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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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왼쪽)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29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어르신들도 대한민국과 후손들을 위해 제주_세계7대자연경관선정 프로젝트에 발 벗고 나섰다.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오전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관에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노인회의 16개 광역시도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조국과 후손의 번영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던 선배들이, 대한민국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위해 다시 앞장서신다니 오늘에야 비로소 7대 경관 선정을 확신한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노인 스스로가 동등한 입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7대 경관 선정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지지투표 동참 의지를 강조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이심 회장이 “전국 6만개의 경로당에 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자, 정운찬 위원장은 “깊은 충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심 회장을 세계 최초의 7대 경관 선정 노익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 삐 소리 후 7715를 누르고 감사멘트가 나오면 종료)와 인터넷(www.jejun7w.com)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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