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HD급 프로젝터 2종 출시

2011-04-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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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x1200 해상도·전력소비 40% 절감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소니코리아 방송장비 부문 B&P 사업부는 풀HD 급 WUXGA 설치형 프로젝터 2종(VPL-FH500L·VPL-F3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VPL-FH500L과 VPL-F30은 각각 7000 안시루멘, 4300 안시루멘의 밝기를 갖췄다. 소니 독자기술 '브라이트Era' 패널을 채택해 향상된 색상과 밝기를 제공한다.

특히 WUXGA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 풀HD 를 능가하는 192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좌우 63%, 상하 113% 까지 렌즈 위치를 원격으로 이동 시켜주는 뛰어난 렌즈 쉬프트 기능도 장점이다.

전력소비 역시 기존 모델에 비해 40% 이상 절감했다. '에코 모드'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램프의 밝기를 상·중·하로 선택해 전력 소모를 절감하거나 대기모드로 전환 하는 등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HDMI·HD-SDI(옵션보드 BKM-FW16 장착 시) 등의 입력을 지원하며 13개에 달하는 기존 소니 프로젝터의 렌즈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VPL-FH500L은 다음달, VPL-FH30은 5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000만원대, 8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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