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은 기자)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에서 23일 오후 폭탄 테러 경보가 발령돼 관광객과 시민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24일 르 파리지앵 신문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에펠탑에 폭탄이 설치됐으며 1시간 후 폭발할 것”이라는 익명의 전화를 받고 에펠탑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경찰은 에펠탑 입구에서 주인이 없는 꾸러미를 발견했지만 폭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자 2시간여 만에 에펠탑 출입을 허용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