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연구망 인프라와 고속 데이터 전송기술을 융합, 국내 연구 및 과학분야의 초고속 연구환경을 공동 구축키로 했다.
최대100G의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고 있는 KISTI의 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삼성SDS의 대용량 데이터 고속전송 솔루션인 ‘래피던트(Rapidant)‘는 과학기술연구망 사용자를 중심으로 △연구·과학 활동에 적합한 데이터 전송 툴과 알고리즘 및 환경 개발 △연구분야별 최적화 전송모델 개발 및 시범 운영 △국내외 공동연구 대용량 데이터 전송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간 또는 국제연구커뮤니티간 대용량 실험파일, 위성관측데이터, 남극관측데이터, 태양이미지 등, 실시간 대용량 파일전송의 20〜30배의 성능 개선과 이에 따른 관련 공동연구의 발전을 기대했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과학기술연구망의 100Gbps급 업그레이드와 슈퍼컴퓨터4호기의 도입, 국내외 공동연구의 증가에 따라 초당 기가급 데이터전송의 요구가 매년 40%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SDS와의 연구협력이 데이터 전송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전송완료시간을 단축해 국내외 공동연구의 확대와 효율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