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100만대 넘어설 듯

2011-03-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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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보기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를 통해 지난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수량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99만대 규모를 기록하고 매출액은 26.5% 증가한 763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가정 및 소호(SOHO)를 대상으로 한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및 판촉활동으로 판매가 확대돼 수량,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24.8%, 4.1% 증가했다.

레이저 복합기는 소비자의 기호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 이동함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량,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34.8%, 42.0% 증가했다.

장원희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의 재편과 함께 속도 향상에 따른 제품간의 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올해 국내 레이저 및 복합기 시장은 106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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