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갖고 오는 31일 만기도래하는 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 2조7936억원 중 1000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회수하는 대출금은 공사가 진 대출 중 하나은행의 은행자본확충펀드가 보유한 신종자본증권 매각 예정 물량이다.금통위는 나머지 대출금 2조6936억원에 대해선 5.70%의 금리로 1년간 재대출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 2009년 3월 31일 자본확충펀드를 통해 공사에 3조2966억원을 공급한 뒤, 지난 2010년 3월과 12월 자본확충펀드가 보유한 후순위채 매각분 2030억원, 3000억원을 각각 회수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