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 단양 풍력발전단지 조성 MOU 체결

2011-03-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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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일경산업개발은 지난 21일 단양군과 20MW급 용량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읿 밝혔다. 풍력발전단지는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 일대에 조성된다.

이 일대는 풍속 6.5~7.0m/s내외의 상시 북서풍으로 지정학적으로 바람 밀도 및 양질의 바람자원 개발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풍력 발전 단지를 관광과 연계한 풍력테마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로써 테마 등산로 조성, 신재생에너지 가족체험 활동 등 지역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풍력단지 운영 및 정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경산업개발 관계자는 “풍력단지 개발 시 5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가며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 추진에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경산업개발은 활발한 신재생에너지 진출 계획에 발 맞춰 태백, 평창 지역의 풍력 단지 개발에 현재 참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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