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운수 3001번 좌석버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4월1일부터 광명 광명동과 인천 인천대를 잇는 버스노선 3001번의 운행구간이 변경된다. 이번 변경안에 의해 배차간격은 짧아지지만 막차의 운행 시각은 소폭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3001번의 운행사인 화영운수는 3001번의 광명시내 운행구간을 광명역(KTX 정차역)을 출발해 여성회관(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석수역(경부선 정차역, 1번출구)을 거친 후 석수IC(제2경인고속도로, 시흥대로)를 통해 인천으로 향하는 형태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이 변경안은 4월1일부터 시행된다.
운행구간이 크게 단축된 만큼 배차간격은 줄어든다. 기존에 20~30분이던 3001번 노선의 배차간격은 변경된 이후 10~15분으로 짧아진다.
더불어 첫차와 막차의 시각이 달라진다. 변경 이후 광명역 출발 인천행 버스의 첫차는 5시 10분, 막차는 23시로 변경된다. 인천대 출발 광명역행 배스의 첫차는 5시 30분, 막차는 23시30분으로 약간 당겨졌다.
이번 3001번 버스노선의 변경에 관한 상세사항은 버스 운행업체인 화영운수(02-2687-0031~3)로 전화문의 하면 자세히 파악 가능하다.
한편 화영운수 관계자는 "단축되는 기존 구간에서 3001번을 이용하던 승객들은 여성회관까지 2, 11-2, 12, 17, 22번 등을 타고 와 환승하면 된다"라고 밝히며 "석수역 버스정류장에서 101, 500, 507, 5530, 5531, 5623, 5624, 5625, 5626, 5713, 652, 900, 5601번 노선 환승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