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이날 제9구단 승인 안건을 다룬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끝나고 기자실을 찾아 “최종 2명으로 추려진 단장 후보자 중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이 신임 단장을 최종 선임했으며 KBO 구단주 총회가 끝나는 대로 단장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단장 선임과 관련 △8년간 단장직을 수행한 리더십과 27년간 프로 야구단에서 근무한 운영 경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 △창원, 경남 등 지역 정서와 팬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단장은 엔씨소프트 홍보실을 통해 “우선 기회를 주신 엔씨소프트에게 감사 드린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 야구단의 기초를 다지고 빠른 시일 내에 전력을 극대화시켜 새로운 명문 구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