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대표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동반성장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공정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계가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한 투자확대와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업종별 동반성장 대책에 대해서는“석유화학 대기업의 원자재구매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토록 유도하고 1개월 가격예시제는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용 품목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최 장관은 덧붙였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 사태로 피해를 볼 중소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약속도 했다.
최 장관은 “최근 일본 대지진과 중국의 긴축 우려, 중동정세 불안 등 대외 불안요인에 대해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며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긴급대응반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피해를 파악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장관은 “문화시설 수요에 따라 적절히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QWL(산업단지 고도화사업) 밸리 지역 협의체에 중소기업계를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회장단, 각 협동조합 및 협회 대표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