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433대를 판매하며 '현대차 판매왕'에 오른 임희성 차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탑클래스 가족의 밤' 행사에서 양승석 사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지난 19~2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판매 우수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1 탑클래스(Top-Class)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석 현대차 사장,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배상윤 노조 판매위원회 의장 및 지난해 연 120대 이상을 판매한 딜러 201명과 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저녁에는 가수 이문세, 뮤지컬배우 김소현 씨의 축하 공연과 함께 하는 와인 만찬도 열렸다.
김충호 부사장은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올해 내수 시장은 수입차 증가, 경쟁사 성장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굳건한 1위를 지키기 위해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판매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이래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연판매 1~10위에는 ‘카마스터(Car Master)’라는 칭호와 함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총 433대를 판매한 임희성 차장(충남 공주지점)이 1위를 차지했다. 임 차장은 지난 10년 중 무려 8회나 ‘카마스터’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291대의 이양균 부장(경기 안중), 3위는 285대의 차동환 부장(서울 역삼)이었다.